건강정보 익스프레스

머리카락이 어느 순간부터 솜털처럼 가늘어지면서 바람에 너훌너훌 날리는 꼴이...
종합비타민을 따로 먹고 있어서 비오틴을 더 찾아먹을 생각은 없었는데, 
마침 세일을 하길래 호기심에 하나 구매를 해봤습니다. 

 

초점은 어디로... 이미 한 병을 다 먹어가는 중입니다.

 

귀마개처럼 생겼죠. 

일단, 저는 워낙 군것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하루 2개가 아쉬울 정도로 맛있습니다.
하리보보다는 조금 더 부드러운 식감이고요.
향은 조금 센 편이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천연향료라고 하네요.

식후에 어차피 사탕 같은 입가심이 꼭 필요한데 이걸로 대체하니까 일석이조라는 생각입니다.
단, 미량이긴 해도 설탕이 들어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당뇨 있으신 분들, 다이어터들은 피하시는 게 좋을 듯하구요.

이거 한 병 먹은 것으로 대단한 효과를 봤다고 하긴 어렵겠지만
손톱이 자주 갈라지고 깨지던 게 좀 줄어든 것 같긴 하네요.

이 제품을 드시면 하루 비오틴 권장량의 8,333%를 드시는 거라고 하는데요.
좀 무시무시한 숫자처럼 보이긴 하지만
비오틴은 많이 먹는다 해서 별다른 부작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고용량을 굳이 돈 써가며 장복할 필요는 없겠죠.
종합비타민에 비타민 B7이 들어 있으면 같은 걸 의미하니 굳이 따로 챙겨드실 필요 없고요.
저처럼 머리카락이나 손발톱이 약해진다 싶을 때 두어 달 정도 따로 고용량으로 드셔 보시는 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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