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코로나) 가슴통증 - 폐렴 초기 증상

 

 

우한 폐렴(코로나-19) 29번째 확진자의 폐렴 증상 가운데 '가슴 통증'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발병 초기인 1차 병원 방문 시부터 흉통을 호소한 것인데요. 그동안 코로나-19 증상 가운데 흉통은 크게 부각이 되지 않았으나, 29번 환자의 증상으로 인해 1차 의료 기관에서 흉통 또한 숙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폐렴으로 인한 흉통은 흉막을 덮는 벽측 흉막에까지 염증이 침범한 경우 발생합니다. 폐렴은 크게 세균성 박테리아로 인한 세균성 폐렴과,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나뉘는데요. 아래는 코로나-19에 해당하는 바이러스성 폐렴 증상에 대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폐렴 증상은 폐의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폐 이상증상과,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 이상증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폐 이상증상

• 호흡기 자극에 따른 기침
• 염증 물질 배출을 위한 가래
• 흉막 감염에 따른 흉통 (숨을 쉬거나 기침을 하면 심해짐)
• 호흡곤란

 

전신 이상증상

• 발열, 오한
• 소화기 증상 (구역, 구토, 설사)
• 두통
• 관절통
• 무력감

 

발열,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일단 폐렴을 의심해 볼 수 있지만, 정확한 진단은 병원에 가서 방사선 촬영으로 폐의 변화를 살펴봐야 가능합니다. 같은 질병이라 하더라도 환자의 체질과 건강 상태 등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증상은 천차만별일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진찰이 필수라고 하겠습니다.

 

우한폐렴의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보더라도 환자마다 다양한 증상을 각기 다른 정도로 호소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폐렴의 경우 초기에는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뚜렷히 구분되지 않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영유아나 노약자의 경우에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일반적인 감기 기운이 있으면서 가슴 통증까지 동반되고 있다면 폐렴을 의심해 볼 만합니다.

 

무엇보다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성 폐렴의 경우 초반에 치료 시기를 놓쳐 증상이 너무 심해진 뒤에는 항바이러스제의 약효가 제대로 발휘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제때 병원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 지금 유행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증상 가운데 하나는 바로 '발열'입니다. 

 

※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바로 병원으로 향하기 전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정부의 지침을 먼저 확인(링크)한 뒤 인근의  선별진료소로 찾아가야 합니다. 

 

 

 

참고자료
snuh.org/health/nMedInfo
sev.iseverance.com/health_info/disease_info/health_FAQ/view.asp?con_no=2062
news.mk.co.kr/newsRead.php?no=163780&year=2020